벙커 키즈가 화요일 휴무라 다른 갈만한 곳을 찾다가
정자동에 새로 생긴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장난감이 많은 곳보다
뛸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곳을 선호하는데
여기저기 오르고 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평일 오전인데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았어요.
10:30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 한 시간 정도는 전세 낸 것처럼 저희 팀만 놀았어요.
대형 놀이시설 반대편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작은 공간인데 낚시놀이까지 알뜰살뜰 들어가 있어요.
식사를 하거나 쉴수 있는 공간이 뛸 수 있는 큰 놀이시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작은 놀이시설 사이에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따라다녀야 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이죠...ㅠㅠ
집라인도 운영하는데,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타지는 못해서 아쉬웠어요.
손님이 많거나 부모가 잠시 화장실 들 자리를 비우면 직원분들이 아이와 놀아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키카가면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화장실 내부도 깨끗하고 아이용 변기 시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으면 아이가 용변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금액은 다른 키카보다 조금 비싸지만 규모와 구성이 만족스러워요.
두 시간 풀로 꽉 채우고도 아쉬워하며 나왔어요.
재방문의사 ★★★★☆
플렉스 키즈클럽 금액
아동: 1시간 10000원/ 2시간 18000원
추가 10분/1500원
보호자: 4000원 (시간 상관없음)
24개월 미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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