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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5살 아이 [오션월드] 평일 후기

by Cozyevan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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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신기하게도 캐리비안베이, 레고랜드, 오션월드를 간 날 전부 비가 왔어요.

덕분에 사진은 전부 꾸리꾸리 하게 나왔지만 오히려 놀기에는 훨씬 좋았어요.

 

8월 초 성수기에 간 캐리비안베이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아이 셋, 엄마 셋 해서 6명이서 갔는데, 워터파크는 아이 하나에 성인 둘이 붙어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고 왔어요.)

들어가기 전에 아이랑 놀 곳을 아예 정하고

아이가 이용 못하는 곳은 아예 데려가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캐리비안베이와 달리 오션월드는 아이용 유수풀이 분리되어 있어서 

어린아이가 다른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놀기 좋게 되어 있어요.

 

아이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부분 입구쪽의 아쿠아존에 있어요.

탈의실과 매우 가깝기때문에 일행이 있다면 짐을 탈의실에 두고 오가기도 괜찮더라고요.

 

신장 120cm미만 이용 가능한 워터플렉스

 

저희 아이는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걸 매우 싫어하는데

캐리비안의 해골바가지처럼 위에서 물이 꽤 세게 내려오기 때문에 제대로 놀지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기구가 꽤 높고 복잡해서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가 꼭 동반해야 안전사고가 나지 않아요.

 

워터플렉스 앞에는 사진처럼 생긴 원형 썬베드도 있어요.

낮잠을 자야하는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매우 유용해 보였어요.

(비용은 10만원으로 비싼 편이에요 / 일반 썬배드는 23000~25000원.)

 

캐리비안베이에서 저 조끼튜브를 매우 잘 쓰는 걸 봐서 야심 차게 준비해 왔는데...

오션파크에서는 사용하기가 애매해요.

 

집에 구명조끼가 있다면 꼭 일반 구명조끼와 튜브를 가져오시는 걸 추천해요.

오션월드 내에서 7000원에 대여도 가능해요. 

 


오션월드 할인 팁

혹시 비발디파크에 숙박하신다면 숙박키 안에 영수증처럼 생긴 50% 할인 티켓(동반 4인 가능)이 들어있어요.

소노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무료)하면 본인에 한해 1회 쓸수 있는 50% 할인 쿠폰도 발행돼요.


 

장점

어린이용 유수풀이 별도로 운영됨

실내 구조가 평평해서 캐리비안베이보다 체력소모가 덜함

아이가 노는 공간이 입구쪽에 있어서 탈의실을 오가기 편함

 

단점

캐리비안베이보다 수질 및 시설관리에 신경 쓰지 않음

3~5세의 애매한 나이의 아이들이 놀만한 슬라이드 존은 캐리비안베이가 조금 더 잘되어 있음

 

 

올여름 5세 아이와 두 곳을 다 가본 결과

튜브를 이용한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오션월드를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좋아한다면 캐리비안베이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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